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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장서는날 - 소주와 막걸리가 잘 어울리는, 음식이 맛있는 집!
비가 엄청쏟아 부었던 7월 첫째날
이미 예정되어 있던 장소인 강남역 근처 '장서는날'로 집합
당일 예약이 안되는 관계로 7시 약속에 조금 일찍 가서 자리잡고 앉아있었는데
7시 반쯤 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릴정도
일단 특이한 것이
메뉴판이외에 하나더 주는 두터운 책, 표지위에 있는 오늘의 특선 요리
그리고 펼쳐보니, 오늘의 특선 요리 묶음이네요 두세달 치는 있는 듯
여기저기 보고서 오늘 5명이 오기로 했으니, 찜해둔 메뉴로 망설임 없이 주문
소래포구 조개탕 + 키조개전 + 육전 + 항정보쌈 + 육회와 낙지탕탕이 + 소주 또는 막걸리 2병 해서 99,000원
항정보쌈, 채소와 묵은지, 무김치, 그리고 북어식혜 로 추정되는 아주 맛있었던 보쌈용 반찬들
낙지탕탕이와 육회 , 탕탕이가 왜 탕탕이야? 물었더니 다들 그걸 모르냐? 라는 눈빛으로, 낙지를 탕탕탕 썰어서 주기 때문이다,,, 나만 몰랐나봐...
육전과 키조개 전, 간장, 소금 그리고 겉절이와 같이 나옴 (육회 잘 먹고 있는 중 ㅡ.ㅡ)
조개탕은 사진이 없네요
처음에 너무 다 같이 한꺼번에 나와서 (전이 조금 늦게 나왔지만 어쨌든 빨리빨리 나옴)
좋은 점도 있지만, 천천히 하나씩 주면 더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예를 들면 육회 부터 주시고, 보쌈 깔고, 조개탕 주고, 전으로 마무리 하는...? ^^
세명이 배터지게 먹다가 한분 합류, 나머지 한분은 뒤늦게 합류하셔서
탕탕이와 육회 일품으로 하나더 주문
그리고 오늘의 요리에 있던 통영 참소라 데침도 주문, 이것도 맛있음
가격이 착하지는 않지만 음식이 맛있어서 밥값을 충분히 하는 곳으로 다들 동의
생각보다 1층은 조금 왁자지껄해서 기대와는 달랐지만
장터의 왁자지껄을 생각하면 또 흠이 될 이유는 없는 분위기
어제 한번 또 오게될 것 같은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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