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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아지토 - 재대로 일본식 이자카야



이자카야들이 많이 생겼고 (이미 옛날 얘기지만)

같이 이자카야도 가격대가 천차만별인듯

가격대에 따라서 안주도 달라지는 듯 하다


신사역 1번출구로 나오자 마자 

뒤돌아서서 바로 있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GS25 옆에 

아지토라는 이자카야

9월에 오픈했다고 한다


주로 회와 나베를 하는 곳인듯 한데

세트메뉴가 기가 막혔다


여기는 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면 지갑이 감당을 못하고

그런만큼 (일본식 이자카야라면 어쩌면 당연히) 안주의 양도 작지만 (가격에 비해)


세트C 99,000원(+10%)짜리는 둘은 많고 셋은 적당할 듯한

(넷은 좀 부족?)

다만, 저녁먹고 오면 넷 다섯도 충분한 양으로


고기

나베


요렇게 세가지가 같이 나온다



회는 다시보니 3점씩 나오는걸로 봐서 3인용인가보다 ^^



고기는 정신없어서 못찍었으나

다행이 마지막 한점을 찍었음


고기, 감자, 마, 버섯으로 구성되고

테이블에 일본식으로 화로를 올려서 구워먹다보니

약간 높다 

(굽는사람의 노력이 필요)


나베는 낙지, 게 한마리, 전복, 조개, 새우 등등

종이에 담겨있어서 특이하기 까지하다

(종이 아래는 그냥 망으로 된 바구니)

고기는 직접 구워먹었는데

나베는 먹기좋게 잘라 주심




요기 간건 모임으로 가서 12명이 왁자지껄 이것저것 먹었더니

고로케 서비스를 주셨다

요것도 아주 우마이!




사케도 종류가 꽤 있고

하이볼은 유자와 레몬

사와는 유자 레몬 자몽 등 좀더 다양


(하이볼은 양주 베이스, 사와는 소주 베이스라고 첨 알았음^^;)


맛은 사와보다는 역시 하이볼 

사와하고 아사히 생은 8,800 (+10%)

하이볼은 9,900 (+10%)

소주는 5,500 (+10%)

요로코럼 싼 가격은 아니나


기분좋게 먹고 마실수 있는 곳이었음


분명히 다시 한번 더 찾아갈 만한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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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중 한명이

입에 상처가 나서 며칠간 밥을 제대로 못먹었다고 한다

카스테라로 몇끼를 떼웠다는말에

다 나으면 고기 사준다

했는데

다 나아버렸다


얼마전 '냉부'에서 

전복과 삼겹살을 쌓아올린 요리를 보고 딱 떠오른 집이 

바로 '진대감'


차돌박이와 키조개 관자, 그리고 묵은지 및 나물/짠지를 싸서 먹는 색다른 곳이다

모름지기, 고기의 맛은

아무런 양념도 없이 (소금, 기름장, 모두 없이) 먹어보고

아, 맛있다, 해야 진짜 맛있는 고기라고 믿는 나는

원래 이런 저런거 싸먹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곳은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게다가

기름진 탓에

얻어먹는 사람도 많이 먹지 못하는 곳이다


(후배에게 그대로 얘기했다, 색다르고, 맛있고, 많이 못먹는 곳이다, 어떠냐)


역삼역 근처와 신사역 근처에서 먹어본 나는 일단 검색


헉, 진대감이 이 동네에 이렇게나 많았구나..



반포부터 양재까지 모이는 장소가 다양했던 터라

이 중 어디로 할까 했더니 


"풍수지리로 보아 신사역 근처가 좋겠다" 라는 말을 했는데

아무도 의문을 품지 않고 오케이했던바, 바로 신사역으로 결정함


거두절미하고 일단 손사진 부터




음식 사진은 웹상에 많으니, 우리는 손사진을 강조

손아래 살짝 가려진 쟤내들과 같이 먹으면 나름 맛있음


(그런데, 이날은, 왠지 예전의 맛을 못느낌, 배가 덜 고팠거나, 술을 많이 마셨거나, 옆에서 2인분을 끝까지 구워서 접시에 담아 주시던 훈남 직원 때문이었거나)


급 야근이 생겨버려서, 이날 함께하지 못한 맴버가 보내준 사진




배가 너~~무 불러서 2차는 맥주보다 음악을 선택

그리하여 급 정한 곳이' 전자신발'

(전자발찌, 이딴거 아님!)




청담동 CGV 근처 골목 지하에 있는 LP바, 

아니 정확히 말하면 DVD바라고 하는 것이 맞을 듯




신청곡마다 동영상을 틀어주는 (그것이 공식 뮤비든, 공연실황이든)

예전에는 접하기 힘들었던 (예전=영어단어 모르고 한글로 음 적어서 가사 외우던 시절) 영상들에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곳


전자발찌는 별도 포스팅이 필요하겠구나


그리고 다시 3차는 

반포역에 있는 '블라블라'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있어서

'아줌마'들의 보임장소로 급 부상중인 곳 (이미 부상을 마친듯 했음 이날은, 바글바글..)



(여기선 왠일로 손사진 말고 음식사진을? 이건 블라블라 나쵸)


여기 나름 향진한 에일도 있고, 음식들도 웨스턴한게 저녁겸 맥주하기 좋음

날 좋을뗀 테라스에서의 한잔도 나름 운치있음

(아파트 상가2층에서 바라보는 아파트와 주차장이 주는 운치...)




오늘은 차돌삼합 - 음악 - 맥주의 조합으로 마무리


(201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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