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미트파이, aka Shepherd's Pie



시험본다는 아이들을 cheer-up 시켜주기 위해

(=점수를 더 받아오면 좋겠다는 부모의 욕심에)


집에 쌓여있는 감자를 이용한 요리를 검색하다가 추천받은 레시피


http://blog.naver.com/rfiennes/220276909674


를 보고 도전을 하게됨



재료는 


감자 큰거 2개 (중간 3-4개)

당근 큰거 1개 (중간 2-3개)

샐러리 3줄기

양파 큰거 1개

타임 조금

밀가루 조금

토마토 페이스트가 없어서 토마토케찹+집에있는 파스타 소스 조금씩

갈려져 있는 소고기 450g

우유 반컵

체다치즈 300g

이렇게 하고

소금, 후추가 없어서 생강가루, 기름


그런데 이 재료가 몇인분이냐 하면, 6-7인분 정도 될듯 합니다

저거 해놓고는 

아침마다 먹어치우느라 힘들었다는...


재료 준비



감자 삶고 (삶은 물 쓰려고 껍질 까서 삻음)



그 동안 재료 썰고



기름 두르고 달군 팬에 야채 다 넣고 볶고 (5-6분?)



토마토페이스트 대용품과 



밀가루를 넣고 1-2분 볶으니 물기가 없어지네요

(나무 숟가락을 찾기 귀찮아서 쇠 숟가락으로 ㅡ.ㅡ 기본이 안된...)



거기에 간 소고기 넣고 



고기 익을때 까지 볶고



그리고 감자 삶은 물 한컵 조금 안되게 넣고, 소금, 후추(가 없어서 고기 냄새 없애려 생각가루) 간하고 

물기 없어질때까지 끓여줍니다


끓게 놔두고 일단 오븐 예열 (220도C)


삶아진 감자에 치즈(준비된거의 반정도)와 우유를 넣고 비비면 메시드포테이토가 되네요

여기에도 살짝 소금 간


물을 따라버리고 살짝 더 불위에 두고 물기를 날려버려야 얘가 적당한 묽기가 되는듯 한데

조금 묽어진 듯 합니다



이제 오븐 그릇에 고기 야채 볶은 것 깔고

그 위에 감자 깔고



나머지 치즈 올리면 이제 오븐들어갈 준비가 됐습니다

(치즈를 갈아서 써야하는데 없어서 그냥 슬라이스드 치즈를 손을 찟어서 올렸음 ㅡ.ㅡ)

(양이 많아서 작은 그릇 하나더) 


20분 하니까 치즈가 맘에 안들게 겉에만 굳어 있어서

조금 헤친후 다시 5-7분 정도 더 했습니다

(슬라이스드 치즈 찢어서 해서 그런듯?)


겉면이 노릇노릇 갈색갈색하게 구워진 것을 기대했으나 그렇게는 되지 못했네요


아, 후추가 아쉽다, 할 정도의 느끼함과 살찜이 느껴지는 맛


하지만 애들이 맛있게 잘 먹어줘서 굿 ^^


또 해달라는 말이 나올 정도는 아닌 실력이라 여기까지로 만족 


먹고 남은걸로 아침에도 먹고

퀘사디아 필링으로도 해 먹고

마지막은 밥에 넣고 볶아 먹었다는 ^^